곧 추운 겨울이 다가옵니다. 여름에는 에어컨 전기세 폭탄이었는데 이제 다가올 겨울에는 난방비를 걱정해야하는 때가 됩니다. 갈수록 떨어지는 온도와 치솟는 물가를 감당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것이 겨울을 맞이하는 중요한 준비 중 하나 입니다. 도시가스 요금이나 기름비용을 줄이기 위해 각종 난방 제품들을 준비할 수 있지만 전기요금 폭탄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겨울철 난방비와 전기세 절약 꿀팁을 소개합니다.
난방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보일러를 외출 모드로
대부분의 보일러에는 ‘외출 모드’가 있습니다. 외출 모드는 외출 시에 실내가 차가워 지지 않도록 하는 최소한의 난방 모드입니다. 외출 모드로 장기간 난방을 하지 않을 때에 보일러를 끄지 않고 외출 모드로 해두면 오히려 난방비 절감의 효과가 있습니다. 한 겨울에는 보일러를 처음 가동하고, 바닥의 난방수를 데우기 위해 열을 올리는데 몇 시간씩 걸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에 가장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됩니다.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밸브는 70~80%만 잠그기
밸브를 조절함으로 난방을 사용하는 방에 에너지를 집중시켜 난방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잠가버리면 방이 추워져서 오히려 주변의 따뜻한 공기를 빼앗아 난방 효율이 떨어지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정기적인 난방수 교체와 점검
가스 보일러의 경우, 난방을 위한 난방수가 있는데 2~3년 마다 한번씩 난방수를 교체 해줘도 보일러가 제 기능을 발휘 할 수 있게 됩니다. 매년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에 배관과 필터를 청소해주고 노후된 보일러라면 미리미리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서도 내복으로 몸을 따듯하게 하기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는 18~20도 입니다. 이정도의 온도라면 실내에서 두꺼운 옷과 수면 양말 등을 신어야하는 온도입니다. 추운 바깥 날씨와 따뜻한 실내 온도 사이에는 급격한 온도 변화가 일어나 몸이 적응하며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됩니다.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라도 몸이 서서히 적응할 수 있는 온도를 권장 합니다.
뽁뽁이 활용하기
다이소에 가면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뽁뽁이입니다. 단열재의 종류인 에어캡을 부르는 용어인 뽁뽁이는 문과 벽을 통해 들어오는 차가운 바람을 단열해 줄 수 있는 실속적인 아이템입니다. 유리창에는 물을 뿌려서 간단히 붙일 수 있고, 벽에는 테이프로 고정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투명해서 답답한 느낌도 없고 잘 보관해서 다음에 재활용 할 수 있습니다.
소음방지용 매트를 걷어내어 난방이 잘 되도록 하기
한국의 대부분의 보일러는 방바닥을 따뜻하게 하는 시스템입니다. 아이나 강아지를 키우는 집에는 소음방지용 매트가 설치되어있는데, 겨울철에 소음방지용 매트를 두게 되면 난방에너지를 가두게 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난방을 위해 소음방지용 매트는 걷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겨울철 난방비 전기세 절약하는 7가지 꿀팁
습도 유지해 기온이 낮아지는 것을 방지
겨울철 실내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는데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 중의 하나는 바로 가습기 입니다. 가습기를 사용하면 내부 공기 순환에 도움이 되 실내 온도를 좀 더 빨리 올릴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가습기는 현재 실내 습도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적정 습도를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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