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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용품 상식

글라코 유막제거제 사용법 글로스브로 레인쉴드 유리발수 관리제 사용법 리뷰

by Anthony Greg 2022. 7. 11.

소개

이제 장마철입니다. 자동차를 구입하고 유막제거를 한 적이 없어서 이번에 글라코 유막 제거제 SOFT99 GLACO G-47 GLASS COMPOUND로 유막을 제거하였습니다.

 

유막은 이름대로 기름막입니다. 차량의 유리면에 기름이나 먼지 등의 각종 오염물이 지속해서 쌓여 생성되는 막입니다. 운전자가 운행 중에 도로의 먼지, 배기가스, 이물질들이 쌓여서 유막이 형성됩니다. 미세먼지나 황사 등의 기후 변화로 유막 형성 속도가 빨라지기도 합니다. 

이 유막이 자동차 유리에 덮여있다면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시야가 뿌옇게 되어 가늘진 기름막이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비가 오는 장마철에는 운전자의 시야가 좁아져 원활한 운행이 쉽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 눈에 피로가 몰려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안전한 주행을 위해서라면 자동차 유막을 수시로 제거해줘야 합니다. 

 

 

 

저는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글라코 유막 제거제를 사용했습니다. 시공 전에 유리를 깨끗하게 씻어낸 후 물기를 제거했습니다. 유막 제거제의 캡을 열기 전에 충분히 흔들어줍니다. 그리고 캡을 열고 유리에 문질러 줄 때 몸체를 살짝 눌러주면 용액이 나옵니다. 그리고 원을 그리거나 중첩되듯이 유리면을 문질러줍니다. 저는 원을 그리듯이 돌려주면서 용액을 발라주니 한결 수월했습니다.

 

 

 

하지만 유막 제거 당일에는 날씨가 더워서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온도가 높아서 그런지 유막 제거제를 시공한 부분은 빨리 마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유리 외의 부분에는 묻히지 말라고 되어있고, 직사광선 아래, 유리가 뜨거울 때는 사용하지 말고 용액을 묻힌 채 장시간 방치하지 말라고 되어있었습니다. 

 

이후 고압수로 구석구석 헹궈줬습니다. 유리에 꼼꼼하게 유리면에 충분히 고압수를 쏴주었고 물기를 제거해주었습니다. 구석구석 헹궈주지 않는다면 도장 면이나 플라스틱 트림 부분에 남아있게 됩니다. 

 

유리 발수 결과

이후 보통은 글라코 유리발수제를 함께 사용하는데 저는 이전에 구입한 적 있는 글로스브로 레인쉴드 유리 발수 관리제 GLOSSBRO RAINSHIELD GLASS CLEAN&REPEL를 사용했습니다. 사진처럼 트리거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간편하게 분사 형식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바람이 불거나 실수하면 용액들이 퍼져서 다른 곳으로 날아갈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안전하게 막타월에 분사하고 용액이 뿌려진 타월을 유리면에 도포했습니다. 

 

이후 장거리 운전을 하고 타지역으로 운행하는데 전보다 확실히 운전 중에 시야 확보가 용이했습니다. 그동안 유막 제거를 하지 않아서 불편했는데 이번 기회로 밝은 시야로 운전할 수 있게 됬습니다. 사용자마다 다르지만 보통 6개월에서 1년 안에 유막 제거를 권하고 있습니다.

 

장마철인데 다들 안전운전 하시고 즐거운 디테일링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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