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서 간단하게 해결 가능한 자동차 벌레자국 새똥 지우기
많은 분들이 고속도로를 달리고 나서 자동차 앞부분이나 사이드미러를 보면 벌레사체 자국들을 보게 됩니다. 이런 자국들은 물티슈로 지우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물티슈를 사용해서 도장면에 문지르면 도장면에 스트레스를 주는 행동입니다. 이 행동보다 아래 글을 통해서 집 앞에서도 쉽게 벌레자국과 새똥을 지우는 방법을 사용하시면 내 차를 소중하게 관리 할 수 있을 겁니다.
벌레사체, 새똥 성분
앞서 설명드린 것 처럼 여름철이나 고속도로에서 주행하다보면 벌레자국이 도장면에 생깁니다. 그리고 야외주차를 하다보면 새똥자국이 생깁니다. 벌레사체와 새똥의 ph는 산성입니다. 이 자국들을 1~2주 동안 놔두면 도장면을 연마해주는 페인트 클렌져로 지워지지 않습니다. 이 상황을 방치하게 된다면 결국에는 폴리싱을 해야하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벌레사체가 생길 때마다 세차장에 가서 시트러스 약제를 뿌리고 페인트 클렌져를 작업하기엔 시간이 되지 않거나 여건이 되지 않아 갈 수 없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래서 집 앞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작업은 될 수 있는 한 그늘에서 작업해야 합니다. 굳이 고압세척기 없어도 가능합니다.
준비물
준비물은 버그리무버, 트리거가 달려있는 분무기, 물 2L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작업방법
벌레 사체 있는 부위에 시트러스 워시를 분사해봅니다.
시트러스 워시를 분사한 부분을 30초~1분 방치 합니다.
분무기에 물을 담아서 물을 뿌립니다. 이 때 분무로 놓지 말고 일직선 모드로 강력하게 당겨줍니다.
벌레사체가 없어지고 새똥 자국이 잘 없어지는지 잘 확인합니다. 자국이 남아있다면 이 방법을 1~2회 반복합니다.
이후 시트러스 약제 잔여물을 물을 부어서 헹궈줍니다.
*주의점*
시트러스 약제 잔여물이 도장면에 남아있게 된다면 또 자국이 생깁니다. 물 2L로 충분히 도장면을 헹궈줘야 시트러스 약제를 없앨 수 있습니다.
그래도 벌레사체나 새똥이 지워지지 않는다면?
습식방식으로 세차베이 안에서 시트러스 약제를 사용하고 나서 페인트 클렌져나 컴파운드를 사용해봅니다.
그래도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너무 오랫동안 놔둬서 실제적으로 도장면에 침식해서 파고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자국들은 페인트 클렌져로 할 수 없고 파고든 깊이만큼 깎아야 하기 때문에 컴파운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직접 장비를 가진 세차환자분들이 계신다면 직접 시공하실 수 있지만, 할 수 없는 분들은 업체에 맡기시는게 안전합니다.
물티슈를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
물티슈는 보통 천연 펄프 레이온과 폴리에스테르 혼합포로 만들어집니다. 이 안에 있는 성분들은 도장면에 스크래치와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안전한 자동차 전용 케미컬로 오염물을 지우는게 더 좋습니다.